준비 초기만 해도 공증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어떤 서류를 번역 공증을 맡겨야 하는지, 일반 번역업체에 의뢰하면 되는건지, 그리고 JP공증은 또 뭔지.. 카페와 블로그 검색해본 바로는 사람마다 조금씩 달랐지만 여러 의견을 수렴하여 다수의 의견대로 준비했다.
1. 번역 공증
1-1. NATTI 번역공증
이민성에서는 국가인증기관인 NATTI 번역공증을 권고하고 있다. 필수는 아니지만 NATTI이외 다른 사례는 본 적이 없어서 안전하게 나도 NATTI번역 공증을 맡기기로 했다. 검색을 통해서는 적은 금액으로 빠르고 잘(?) 번역해주는 업체를 가려내기가 쉽지 않았던 찰나에 지인이 이용했다던 업체를 소개 받았다. 기본 단순 서류의 경우 한 건당 30불에 의뢰 당일 작업을 완료 후 우편으로 보내주셨다! 다음에 또 이용해야지..!
1-2. 번역공증 받아야 할 문서
어떤 사람들은 한글로 된 문서는 죄다 맡겼다는 사람도 있는가 하면, 기본 필수 서류에 대해서만 맡기면 된다는 사람도 있었다. 승인된 사례를 보면 굳이 증명 자료까지 모두 맡길 필요는 없는 것 같아, 나 같은 경우 주민등록증, 기본증명서, 혼인증명서만 번역공증에 맡겼다.
2. JP공증
2-1. JP 찾는법
복사본을 제출할 때 해당 사본이 원본과 동일하다는 증명을 받아야 하는 절차다. 또 돈이 나가겠구나 생각했는데, JP공증의 경우 대부분 지역사회에서 봉사의 개념으로 무료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다고 해서 찾아봤다. 내 주변지역 역시 JP공증 받을 수 있는 곳이 제법 있었는데, 이왕이면 한국 JP를 찾고 싶어서 검색해봤다.
https://www.jp.nsw.gov.au/Pages/justices-of-the-peace/jp-public-register.aspx
위 페이지 하단에 있는 약관 동의 버튼을 클릭,
찾고자하는 지역 우편코드와 지원언어를 선택하여 검색하기 버튼을 누르면, 해당 지역의 JP리스트가 뜬다.
JP분께 먼저 연락 후 방문 일정을 잡고 방문했다. 이 같은 방식이 아니어도 주변 도서관이나 약국, 공공기관 등에 JP가 근무하는 곳이 있기 때문에 문의해보고 방문하면 된다.
2-2. JP공증 받아야 할 문서
앞서 말했듯이 사본이 원본과 동일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절차이므로, 사본을 제출하는 서류는 모두 받아야 한다고 한다. 나는 여권 사본, 운전면허증 사본(최종 서류에는 넣지 않았다), 시민권증서 사본, 렌트계약서 사본을 공증 받았다. 물론 공증 받으려면 원본도 함께 챙겨가야 한다.
나티번역공증과 JP공증을 끝내고 나니 마음이 후련했다. 의뢰해야할 것들은 끝냈고 내가 준비하는 서류만 남았기에 부담이 많이 가셨다. 준비에 속도가 많이 나겠구나 예상했는데..결국은 공증 받고 한달 뒤에나 서류를 제출했으니; 준비기간이 너무 늘어져서 힘이 많이 빠지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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